LOGIN

꽁머니.먹튀검증.스포츠중계   토토커뮤니티추천-토추-

스포츠뉴스

UFC 14호 손진수, 아시아 6위 대회 챔프 압도

profile_image
토추마스터
2024.12.09 14:45 66 0

본문

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 역대 최고 문무겸비 선수한테 1969일(5년4개월19일) 동안 공백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일본 도쿄 뉴피어홀에서는 12월8일 DEEP 123 Impact가 열렸다. 한국인 UFC 14호 파이터 손진수(31)는 5분×3라운드 밴텀급(61㎏ 이하) 코-메인이벤트, 즉 이번 대회 두 번째 중요한 매치업으로 데라시마 고스케(36)를 상대하여 4분 4초 만에 맨손조르기로 항복을 받았다.

DEEP은 12월2일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57명을 보유한 아시아 6위 및 글로벌 16위 규모 종합격투기 단체다. 손진수는 2018년 제6대 DEEP 밴텀급 챔피언, 데라시마 고스케는 2022년 DEEP 밴텀급 잠정 챔피언을 지냈다.

▲프로 1443일(3년11개월12일) 만에 DEEP 제패 ▲한국 최초이자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은 과학고등학교 출신 UFC 입성 ▲두 대회 연속 최우수 경기 보너스 UFC 명승부 ▲2019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합격 ▲2024년 제75회 약사 시험 합격 등으로 계속 주목받은 손진수다.

손진수는 △중국계 제8대 UFC 밴텀급 챔피언 표트르 양(?, 러시아) △UFC 밴텀급 공식랭킹 9위 출신 마리오 앨버토 버티스타(미국)와 겨뤘다. 훗날 종합격투기 월드클래스가 되는 1991년생 둘을 상대로 졌지만, 인상 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러나 수험생으로서 종합격투기 세계 최고 무대를 뛰다 보니 몸이 망가졌다. 어깨·견갑골·척추·쇄골 통증을 떨쳐내기 위한 전문적인 재활 운동과 함께 근력 향상 및 종합격투기 트레이닝 강도를 서서히 높이며 다시 파이터로 뛸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왔다.

종합격투기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8년 3분기 손진수를 68점으로 평가했다. 68점은 현재 UFC 밴텀급 52위 및 상위 63.4% 수준이다. 데라시마 고스케는 2023년 3분기 46점이 커리어 하이다.

최전성기 기준 1.48배 및 32.4% 전력 우세라는 얘기지만, 오랜 결장은 어쩔 수 없는 단점이었다. 그러나 손진수는 대한약사회 신문 ‘약사공론’ 인터뷰에서 “UFC 포함 지난 13경기보다 더 강해졌다”며 데라시마 고스케를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을 결과로 증명했다.

손진수는 ▲라이트 훅 ▲적극적인 몸통 공략 ▲안면 타격 적중 ▲종아리에 대한 킥 공격 ▲테이크다운 ▲사이드 컨트롤 압박 및 백 마운트 포지션 점유 등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기까지 스트라이킹과 그래플링의 연계 및 과정 또한 좋았다.

인터넷 방송 ‘파이트 나이트 픽스’를 운영하며 뉴스·분석을 전하는 크레이그 앨런(캐나다)이 “손진수를 확실히 기억한다. 출전마다 Fight of the Nigh로 선정됐는데도 UFC 경력이 끝났다. 아직 30대 초반인 만큼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고 복귀에 관심을 보일만한 실력이다.

손진수는 DEEP 123 Impact 승리 마이크워크 및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5년 넘게 멈췄던 (파이터로서) 시간이 마침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성공적인 복귀라는) 여운에 더 빠지고 싶지만, Rizin을 비롯한 큰 무대로 나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UFC ▲Professional Fighters League ▲Bellator(이상 미국) ▲ONE Championship(싱가포르) ▲일본 라이진은 종합격투기 메이저 단체로 묶인다. 손진수는 “타격으로 끝내고 싶는데 그라운드를 가게 됐다. 더 공격적으로 싸우겠다”며 승리에 취하지 않는 냉정함까지 보여줬다.

손진수 종합격투기 주요 커리어


2014년~ 10승 4패

KO/TKO 4승 무패

서브미션 3승 무패

2018년 DEEP 밴텀급 챔피언

2018~2019년 UFC 보너스 2경기

2024년 DEEP 복귀전 승리

대한민국 UFC 최초 기록


과학고등학교 졸업생 UFC 진출

UFC 계약 파이터 PEET 합격

(PEET 폐지로 최후 기록도 보유)

UFC 출신 선수 약사 시험 합격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ggongta.pngbetmoa.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