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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MVP를 다시 데려온 이유가 있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에서 4-3 승리를 챙기며 5위 확정과 함께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멜 로하스 주니어다. 올 시즌 144경기 타율 0.329 188안타 32홈런 112타점 108득점으로 MVP급 시즌을 보낸 로하스는 1회 선제 솔로홈런으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후 SSG가 3점을 가져오면서 1-3으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1, …
양현종(KIA)이 ‘리빙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 양현종은 25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KBO리그 역대 최초의 10년 연속 170이닝 이상 투구와 역대 2번째 통산 2500이닝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경기에 앞서 양현종은 개인 통산 2498.2이닝을 소화하면서 대기록에 단 아웃카운트 4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먼저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양현종은 2회 첫 번째 아웃카운트까지 잡아내면서 프로 통산 2500이닝을 채웠다. 이전까…
센터백 김지수(브렌트퍼드)가 만 19세 8개월 26일의 나이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공식전을 치렀다. 브렌트퍼드는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32강 홈경기에서 레이턴 오리엔트를 3-1로 이겼다. 후반 32분 투입된 김지수는 추가시간 포함 21분을 뛰었다. 김지수는 잉글랜드 3부리그 레이턴 오리엔트를 상대로 가로채기, 반칙 유도, 땅볼 경합 우위, 공중볼 획득을 1번씩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4.1%(16/17)에 달했다. 사진설명김지수가 2024-25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대비 브렌트퍼드 평가전에서 볼프스부르크(독…
운명의 더블헤더를 맞이하게 된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사령탑들이 모두 1차전을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과 염경엽 감독의 LG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부터 잠실 인근에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 결국 이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대신 21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이번 3연전은 매우 중요하다. 양 팀이 현재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까닭이다. 두산은 69승 2무 66패로 4위를 마크 중이며, LG는 71승 2무 64…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가 마침내 50홈런-50도루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오타니는 큰 존재감을 발휘했다. 1회초 상대 선발투수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5구를 공략해 우중월 2루타를 때렸다.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는 더블스틸을 성공시키며 시즌 50번째 도루를 올렸다. 상승세는 계속됐다. 2회초 2사 1, 2루에서 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