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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이 은퇴했다. 1년 사이에 2번째 은퇴 선언, 이번에는 진짜 떠났다. 유현준은 지난 2일 은퇴했다. 원주 DB는 은퇴 의사를 밝힌 그를 KBL에 은퇴 공시했고 결국 공식 발표됐다. 1년 사이에 벌써 2번째다. 지난 2023-24시즌 도중 한 차례 은퇴 의사를 전했던 그는 한상민 코치의 설득 끝 다시 DB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DB도 1년 사이에 2번이나 은퇴 의사를 밝힌 그를 붙잡기 힘들었다. DB는 유현준이 다른 특별한 이유 없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현준의 생각은 다른 …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언론의 거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손흥민은 12월 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풀럼과의 맞대결에서 스트라이커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이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1월 24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4-0으로 대승하며 연승을 기대하게 했지만 저조한 골 결정력에 발목이 잡혔다.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 후 홈팬들의 거센 야유를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풀럼전에서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과 공격의 한…
“3루수로서는 이 자리가 마지막인 것 같다.”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은 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4 컴투스 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동료들이 선택한 최고의 3루수로 선정됐다. 컴투스 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각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를 선정하는 미국 MLB의 골드글러브 어워드처럼, KBO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를 선정하는 한국판 골드글러브 어워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024 컴투스 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수상자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가 국내 프로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 도전을 결심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1월 28일 “정 회장이 12월 2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 연임 심사를 요청하기로 했다”며 “연임 심사서 제출과 함께 축구협회엔 회장직 사퇴서를 낼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이 4번째 임기를 향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다. 현재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만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공정위가 정 회장의 연임을 허락한다면 축구협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
“강! 철!”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두산 베어스 곽빈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승리상을 수상했다. 원태인은 28경기 15승 6패 평균자책 3.66, 곽빈은 30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 4.24를 기록했다. 토종 선수가 다승왕에 오른 건 2017년 양현종(KIA) 이후 7년 만이다. 곽빈은 “항상 1년 내내 도아주신 김태룡 단장님, 이승엽 감독님, 코칭스태프, 전력분석, 트레이닝 파트 모두 감사드린다. 4년 전까지만 해도, 마운드에서 공을 못 던졌다. 이겨…
11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FC와 강원 FC의 경기. 이날 경기는 수원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다. 수원은 8월 25일 제주 유나이티드전(5-0) 이후 8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태이기도 했다. 수원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활짝 웃었다. K리그1 2위에 올라 있던 강원을 4-0으로 크게 이긴 것. 수원의 ‘8경기 무승’ 탈출에 앞장선 베테랑 선수가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한교원(34)이다. 한교원은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1도움을 기록했다. 한교원은 …
두산 베어스가 19일 외국인투수 토마스 해치(30)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 미국 출신 우완투수 해치는 신장 185㎝·체중 91㎏의 체중을 지녔으며,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ML)에 데뷔한 해치는 4시즌 통산 39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6홀드,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속으로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했다. 202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휴식을 취했다. 포르투갈은 11월 19일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스타디온 폴류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그룹 1조 6차전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3-5-2 포메이션이었다. 펠릭스와 레앙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페헤이라, 네베스, 오타비오가 중원을 구성했고, 칸셀루, 세메도가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멘데스, 베이가, 아라우주는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조세 사가 지켰다. 포르투갈은 호날두…
한국이 쿠바를 제압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시 티엔무 야구장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쿠바와 2차전에서 8-4 승리를 가져왔다. 전날 대만전 패배의 아픔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났다. 1승 1패. 한국 선발 곽빈은 4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태극마크를 달고 3경기 평균자책 5.14로 부진했던 곽빈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어 올라온 소형준(1.2이닝)-곽도규(0.1이닝)-이영하(1이닝 1실점(비자책))이 호투를 펼쳤다. 김택연이 연타석 피…
KT 위즈가 12일 KBO리그를 대표하는 ‘선행의 아이콘’ 신본기(35)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13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는 신본기는 2012년 2차 2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21시즌 트레이드로 KT에 합류한 뒤 4시즌 동안 전천후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프로 통산 1,00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7리, 31홈런, 541안타, 260타점, 294득점을 기록했고, 2021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본인의 KS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하며 KT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한 바 있…